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톨릭학원, 헬스케어 혁신 속도…‘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2' 성료

15일 유튜브 생중계 및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 동시 개최

2기 미래위원 11개 팀, 파이널 무대서 혁신 아이디어 발표

‘중앙 호흡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에 대상 수여

지난 14일 오후 서초평화빌딩에서 개최된 ‘2022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2’에서 기관 내부 보직자 및 수상팀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 14일 ‘2022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2’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초 선발된 2기 미래위원 31개 팀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11개 팀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신경외과부터 원무팀, 영상의학팀까지 병원 내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11개 팀들이 제시한 헬스케어 혁신 아이디어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이날 행사는 접속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체 발표 종료 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를 비롯해 각 기관 내부 보직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점수를 집계한 결과, 대상의 영예는 ‘중앙 호흡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한 벤틸리티(Ventility)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의료질평가 지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한 오십견(見)팀이, 우수상은 △미더스팀(진료예약 부도율 관리를 통한 숨은 100억 찾기) △심사숙고팀(스마트 심사를 위한 플랫폼 구축) △에크모팀(ECMO 운용 중 발생하는 혈전의 비침습적 조기 발견) 등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나머지 6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모데이에 오른 11개 팀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서초평화빌딩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벤틸리티, 오십견팀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각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들은 활동 종료 후에도 겨자씨키움센터 공간을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이 제공되고 내년도 각 기관 사업 계획에 아이디어를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미래위원 수료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겨자씨키움센터가 올해 2번째로 개최한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동시에 펼쳐졌다. 데모데이 개최 일주일 전부터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를 오픈해 각 미래위원 팀이 6개월간 연구한 아이디어를 포스터로 전시한 것이다. 무대에 오르지 못한 미래위원 팀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3개 팀에는 향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올해 초 제2회 혁신·창업 공모전에서 수준 높은 아이디어로 선발된 2기 미래위원들의 성과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그 결실이 맺어져 뿌듯하다”며 “데모데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이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 센터다. 손 주교가 ‘겨자씨는 어떠한 씨앗보다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는 마태복음 13장 32절 성경 말씀을 차용해 명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