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2월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경제 특강을 진행한다.
한은은 18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경제교육 및 인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은과 국회사무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위 과정’ 등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상호 직원 파견 등 인적 교류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한은과 국회사무처는 오는 11월 3일부터 국회의원과 국장급 이상 국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최고위 경제금융과정’을 매주 목요일마다 5회 진행한다. 한은 부총재보와 국장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마지막 강의인 12월 8일은 이 총재가 직접 나설 예정이다.
한은은 향후 국회,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강화와 정책서비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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