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이든, 기업들에 사우디 투자 자제 권고 검토

미 NBC방송 보도

감산 주도 사우디 보복 조치 일환

왕세자 주도 행사에도 대표 안 보내기로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업 확장을 자제하라고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NBC 방송이 1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결정을 주도한 사우디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체계적인 보복에 나서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공언과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로 풀이된다.

NBC 방송은 바이든 정부가 사우디에서 미국의 안보 이익을 지키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안 중 하나로 이 같은 투자 자제 권고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은 “이란에 대응해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를 단결시키는 중동 지역에서의 전략 목표를 약화하지 않으면서 사우디의 최근 행동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검토되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에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지 않겠다고 확인한 바이든 대통령은 ‘사막의 다보스 포럼’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콘퍼런스'에도 정부 대표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 이 행사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관여한 행사다. 트럼프 정부 때는 상무부 장관을 보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상무부 부장관을 보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