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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익 11% 감소…“콘텐츠 투자 비용 증가”

3분기 실적발표

광고 매출 60% 성장

아프리카TV 로고. /사진 제공=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7억 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231억 원)보다 11%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81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711억 원)보다 15% 늘었다. 특히 광고 매출이 같은 기간 60% 늘며 광고 사업 실적을 견인했다. ‘별풍선’(BJ 후원용 유료재화) 수익 등이 포함된 플랫폼 매출은 4% 늘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인기 BJ(방송진행자)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예능 등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광고 매출도 크게 늘었다”며 “다만 콘텐츠 제작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4분기에도 새로운 광고 상품 출시,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매출의 고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유저들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이에 대한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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