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기 지난달 24∼28일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45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입선 논문은 260편으로 35%의 채택률을 기록했다. 학술대회 시상식은 10월 28일 경기 이천 R&D(연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허혜은 미래기술연구원 TL이 대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10년 동안 접수된 논문 수는 누적으로 6802편에 달한다. 이 가운데 채택된 논문은 2603편이다. 10년간 저자 구성원은 1만 347명, 심사 구성원은 1473명씩 참여했다.
10년 동안 채택된 논문 중 217건은 특허로 연결됐다. 이 중 주요 특허로 선정된 전략 특허는 90건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학술대회에서 배출된 논문은 SK하이닉스의 지적 재산이 되고 더 나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토양이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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