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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옴니시스템, 네옴시티 핵심 스마트그리드 사우디 시장 진출 이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옴니시스템(057540)이 네옴시티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이력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4.95% 오른 1,71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바이의 북서부 홍해 인근 서울의 44배 면적에 미래도시를 짓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옴시티의 사업비만 무려 640조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100%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시티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힌편 옴니시스템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한 스마트미터 3만5000대 공급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옴니시스템은 20년 가까이 원격 검침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에 최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를 융합한 기기를 만들어 냈다.



옴니시스템은 사우디 국가사업 기술평가에서 미국 아이트론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직접 경쟁해서 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하드웨어적 검침 성능뿐 아니라 보안솔루션과 펌웨어 자동업그레이드 등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에 MMV 통합모델 제시가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는 국가 전역에 원격검침인프라(AMI)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번 도입하는 스마트미터의 안정적인 통신·검침 성능을 검증한 후 내년께 AMI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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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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