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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둔화에 환율 30원 급락…1340원대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통화 긴축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원 내린 1347원 50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1345원 90전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당초 시장 전망치(7.9%)를 밑도는 7.7%로 집계되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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