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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 내수·수출 부진…9월 산단 가동률 1.1%P↓





9월 전국 산업단지 가동률이 8월에 비해 소폭 줄었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33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9월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결과, 9월 한달 동안 공장 가동률은 81.5%로 전달 대비 1.1%포인트(p) 감소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와 잇따른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처음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도 52조2889억 원을 기록하며 8월(54조4158억 원)과 비교해 3.9% 줄었다. 가동률과 생산의 하락은 석유화학·철강·비철금속 등 주력 업종과 목재와 기타 업종까지 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과 소기업(50인 이하)이 전달 보다 하락했다. 각각 84.1%, 73.7%를 기록했다. 다만 중기업(50~300인 이하)은 80.7%를 기록해 전달 보다 상승했다.

수출 역시 182억9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월(183억7200만 달러) 보다 0.4% 쪼그라들었다. 대외 경제 침체로 수출 물량이 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고용도 95만7792명으로 전달(95만8088) 보다 0.03%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공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부진과 함께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생산 실적이 두달 연속 하락해 가동률까지 연쇄적으로 감소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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