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몬스터’가 영국 런던 엑셀(ExCeL) 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WTM, World Travel Market)에 참가해 AI 기반 여행 브이로그 자동편집 앱 ‘비브(ViiV)’의 글로벌 런칭을 시작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런던국제관광박람회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는 세계적인 추세인 위드코로나에 맞춰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총 182개국 5,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포함 약 85,000여명이 참여했다.
비디오몬스터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여행 기술(Travel Tech) 홍보관에 자리하며 Tap 한 번이면 브이로그 영상이 자동으로 제작되고, 위치와 지도 정보가 담긴 여정이 브이로그 영상과 함께 표출되는 ‘비브(ViiV)’앱을 홍보하며, 글로벌 여행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비브(ViiV)는 개별 영상과 이미지의 4가지 메타데이터인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처리하고, 이미지와 영상 배경이 달라지면 전환 효과가 부여되면서 그에 맞는 음악과 폰트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더불어 피드 (Feed) 페이지 내에서는 영상을 바탕으로 한 유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저의 현재 위치/지역 및 주 관심사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영상과 함께 동시 송출되는 지도/장소 정보는 직접 OTA(온라인 여행사)와 여행상품 예약 연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과 영상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여행사, OTA 및 각국 관광공사를 비롯한 여행 스타트업 등의 기업들과 어플리케이션 제휴를 논의하였고, 인플루언서와 여행 브이로거들에게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국 현지를 포함한 이탈리아, 태국, 싱가폴 등의 여행사들은 자사의 페스티벌 상품 등에 비브(ViiV) 앱의 사업화에 대해 적극 제안하였고, 비디오몬스터 노기현 CSO (전략이사)는 글로벌 업체들과 여행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기현 이사는 “현재 글로벌 관광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 참가는 매우 유의미”하다며, “비디오몬스터는 추후에도 현지 박람회 참가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사업적 논의를 통해 더 많은 유저 및 콘텐츠들을 확보하도록 홍보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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