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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연준에 금통위 앞두고 환율 14.4원 급등…달러당 1354원 돌파

14.4원 오른 1354.7원 마감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작용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 내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환율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40전 오른 1354원 7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70전 오른 1342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환율은 지난 15일 1317원 60전까지 내렸으나 불과 4거래일 만에 40원 가까이 뛰어올랐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자 원화도 이에 연동해 약세를 보였다. 중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봉쇄 지역도 늘어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발 악재도 계속되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연은 총재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1bp는 0.01%포인트)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달 1~20일 무역수지 적자가 44억 1800만 달러로 집계 발표된 것도 원화 약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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