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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범국민 참여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시작

37개 기관, 220여명 참여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서약식 등 진행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범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를 시작했다.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에너지 절약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공 부문과 산업계가 먼저 에너지 다이어트를 결의하고 수요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 국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없이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가 생활 속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올 겨울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이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에너지 위기를 그동안 구호에 그치던 에너지 절약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회이자 우리 경제와 산업을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바꾸는 산업대전환의 기회”라면서 “다음달 1일부터 에너지 수급에 더욱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하는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이 시작되는 만큼에너지 다이어트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단체, 시민단체, 공공기관은 물론 국민과 일상을 함께 하는 종교단체, 교육단체, 백화점·유통·금융·가전사와 유관협회, 시민대표 등 총 37개 기관, 약 22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서약식,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가정·학교·사무실 '온(溫)맵시 패션쇼' 등 국민 참여 행사로 구성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부문별 대표들은 실천 서약으로 각 주체별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약속했다. 경제단체는 기업의 에너지 10% 절감을 위한 자발적 목표설정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너지 공급사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되 '에너지 캐시백'처럼 국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성과를 체감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종교단체는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전국 확산을 위해 단체 회원이 앞장서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육계는 학교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천한다. 백화점·마트·편의점 등은 매장내 에너지 절약 수요를 발굴하고 방문 고객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가전사는 설치·AS 기사를 통해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요령을 알린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로 공공과 산업 부문에 이어 명실상부하게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필요성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 동참을 결의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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