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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리족발, 필리핀 6·25전쟁 참전용사에 족발 대접

“족발은 6·25전쟁 영향으로 탄생한 음식”

필리핀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족발 등 한식을 대접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우리족발




족발 브랜드 대한우리족발은 지난 28일 필리핀의 6·25전쟁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과 함께 족발을 비롯한 한식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우리족발의 후원에 필리핀도 마닐라 경찰청장 주관 아래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며 한국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1952년 처음 부산에 도착해서 산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동료들이 계속 죽어나가는 상황을 보며 가슴이 아프고 무서웠다”며 “하지만 전쟁에 참전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아름답게 발전된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우리족발은 농가 선정부터 판매까지 직접 진행하며 국내산 생족 판매를 원칙으로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족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부담을 덜고 족발을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족발보편화에 앞장서겠다’는 모토로 지난 11월 초 론칭했다.

대한우리족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족발은 70년 전통 약주와 20가지 전통 약재로 삶아내며, 한우 모둠 곱창 등의 메뉴도 판매 중이다.

대한우리족발은 “족발은 6·25전쟁의 영향으로 생겨난 음식이다. 당연히 한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대접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25전쟁 참전 국가 중 군사지원을 한 16개국 가운데 아시아 최초로 참전한 필리핀을 처음 대접하는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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