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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TPD서 韓美日 협력 강조 "3국 힘합쳐 지정학적 위기 극복을"

올해로 2회 맞은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 참석

조태용 주미대사와 도미타 주미 일본대사도 발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현지 시간) 최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개최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한미일 합력을 강조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이번 방문으로 올해만 세 번째 방미 일정을 수행한 최 회장은 TPD를 개최하는 최종현학술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TPD에서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을 고려해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 △북핵 위기 △첨단과학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와 인플레이션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최 회장은 첫 순서인 ‘한일 특별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한국과 일본은 단순히 관계 개선을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변화를 비롯한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특별세션에는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와 도미타 코지 주미 일본대사도 참석했다. 조 대사는 “한일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양국 지도자들의 신뢰와 호의를 기반으로 대화가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고 도미타 대사도 “(양국이) 서로의 파트너십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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