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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오, 前 사내이사 배임혐의 구속…"내부 통제·투자자보호 강화할 것"

시험성적서 무단 유출 등 관련

주주서한 통해 수사 현황 공개

"합당한 사법적 처리 기대"

이명재 인바이오 대표. 홈페이지 캡처




인바이오(352940)가 지난 3월 발생한 전 사내이사의 배임혐의 발생에 대해 진행 상황을 주주서한을 통해 7일 밝혔다.

인바이오는 주주서한을 통해 “전 사내이사 박 모씨의 범죄사실 일체 자백과 E 기업의 이모 대표이사의 공모 범죄 혐의 확인을 통해 담당 검사는 지난 8월 박모 씨와 이모 씨를 범죄 혐의로 기소하였고, 이중 박모 씨는 구속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합당한 사법적 처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바이오는 지난 3월 초에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제품의 시험성적서 무단 유출 등을 이유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시험성적서 무단 유출이 회사의 지적재산권 등을 침해한 것이라는 점이 기소처리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며 “향후 법적 처리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상장 기업 중 가장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자세로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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