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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4분기 수요 둔화에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5% 하향"

[대신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20만→19만 원으로 하향 조정

중국 스마트폰 부진·PC 수요 둔화 영향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가 올 4분기 스마트폰·PC 등의 수요 둔화로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5% 내려잡았다. 한편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업황 회복에 들어갈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9일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39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224억 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역시 2조 15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낮을 것이란 판단이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부진과 PC 수요 둔화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가동률이 하락한 점이 꼽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제적인 재고 조정 및 감산 노력으로 MLCC 부문의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카메라모듈과 기판 사업의 매출도 둔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업황 회복에 힘입어 이익 증가 구간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 역시 내놨다. 내년 2분기 전 세계적으로 스파트폰, TV 중심으로 신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올 4분기 적극적으로 재고 조정을 진행할 삼성전기가 내년 1준기 중으로 가동률을 개선하고 나면 다시 주문이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 중국 코로나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반영하면 추가적으로 가동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장용 MLCC 비중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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