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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15.5%…1위 TSMC와 40%P 벌어져

트렌드포스 조사…TSMC 점유율 56.1%

"TSMC는 아이폰 수혜…삼성은 환율 타격"

4분기엔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 감소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경기 둔화와 반도체 불황이 본격화한 올 3분기부터 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점유율이 1위 대만 TSMC와 40%포인트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55억 84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0.1%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1분기 16.3%, 2분기 16.4%에서 3분기 15.5%로 미끄러졌다.



반면 TSMC의 파운드리 매출은 2분기 181억 4500만 달러에서 3분기 201억 6300만 달러로 11.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1분기 53.6%, 2분기 53.4%에서 3분기 56.1%로 껑충 뛰었다. TSMC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격차는 2분기 37.0%포인트에서 3분기 40.6%포인트로 벌어졌다.

트렌드포스는 “TSMC는 아이폰 관련 주문 덕분에 3분기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삼성전자는 원화 약세에 일부 영향을 받아 점유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TSMC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3분기 매출은 아이폰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6% 증가한 352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다만 글로벌 세계 경기 침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높은 물가 상승률 등의 여파로 4분기에는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총 매출이 3분기보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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