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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섬쌀' 첫 수출…캐나다 대형마트서 판매

오는 12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로 수출되는 '강화섬쌀'이 컨테이너에 상차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강화섬쌀'을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 광장에서 '강화섬쌀' 20톤 상차 행사를 열고 첫 해외 수출을 축하했다.

해당 쌀은 오는 12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로 수출된다.



'강화섬쌀'은 공해 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캐나다 동부지역 대형마트 6곳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4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영윤 RPC 대표는 “농업인과 농협이 서로 협력해 고품질 강화섬 쌀의 생산·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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