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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K2 전차 해외 수출 본격화' 현대로템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일동홀딩스·브이티지엠피 등에도 매수세 몰려

매도 1위는 지엔원에너지…큐브엔터도 매도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064350)으로 나타났다. 일동홀딩스(000230), 브이티지엠피(018290), 씨에스윈드(112610), 아미코젠(09204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이드로리튬(101670)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은 K2전차의 해외 수출 본격화 등 모멘텀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관련해 철도 부문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폴란드와의 1차 이행계약 이후 이르면 연내 2차 이행계약 체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크고 안정적 실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서 K2 전차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매수 2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던 중국이 최근 갑자기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각종 방역물품과 의약품 사재기 바람이 불고 불자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해열제와 소염제 등 감기약에 대한 판매 규제가 해제되면서 약국마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축소로 자가 검진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약국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의약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감기약, 소염제, 해열제 판매량이 최근 20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일동홀딩스는 전날보다 7.26%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3위는 브이티지엠피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 리오프닝(경기재개) 수혜주로 주목할만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681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64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력사업인 화장품, 음반기획 매출이 각각 8.8%, 34.9%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브이티코스메틱의 일본 오프라인 채널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또 큐텐, 라쿠텐 등 온라인몰에서도 흥행 중이고 자회사인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 10월 발표한 미니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67만8000장을 기록, 전 작 대비 28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매도 1위는 지엔원에너지(270520)다. 큐브엔터, 덱스터(206560), 바이오플러스(099430), 핑거스토리(417180)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9일 매수 1위는 현대로템이었다. 하이드로리튬,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뱅크(323410), 영풍제지(00674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에치에프알(230240)이었으며, 현대로템,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위메이드(112040), 카카오페이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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