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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스톤브릿지벤처스, 올해 최우수 VC 선정…장관상 수상

직방·지그재그·우아한형제들 발굴 성과

최우수 심사역은 박선배·최지현·신가형

유웅환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 하겠다"

한국벤처투자는 1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Korea VC Awards 2022'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벤처캐피털(VC)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가 활발한 벤처투자와 우수한 펀드 청산 등을 기록하며 올해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회사 설립 후 처음이다.

13일 한국벤처투자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Korea VC Awards 2022' 행사를 열고 '최우수 운용사'와 '최우수 심사역', '최우수 펀드' 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벤처 1세대인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의원이 특별강연자로 참석해,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향후 초격차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역할 등을 강조했다.

특별강연에서 안 의원은 "과학기술 및 창업 중심 국가가 되기 위해선 자유, 공정, 사회적 안정망이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기업들이 활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 한 해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그동안 '직방', '지그재그', '우아한 형제들' 등을 초기에 발굴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사)으로 성장을 도왔다. 2017년 회사 설립 후 누적 투자 회사는 192개다.

최우수 심사역의 영예는 박선배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 전무와 최지현 일신창업투자 전무, 신가형 아이디벤처스 본부장이 안았다. 박선배 전무는 올해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온 공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지현 전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신가형 본부장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 펀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미래창조 네이버스톤브릿지 초기기업 투자조합'이 수상했다. 최우수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벤처투자조합 중 정책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청산펀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약정액 250억 원 규모로 2014년 결성된 이 펀드는 총 858억 원을 회수하며 작년 12월 청산됐다.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인 리스크 매니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관리역'으로는 스틱벤처스의 오경선 수석매니저가 차지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태펀드에 수익을 안겨준 기업에 주어지는 '올해의 투자기업'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맥스트'가 선정됐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2005년 모태펀드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23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벤처 강국이 됐다”며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과학 기술 생태계 영역에서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조적 파괴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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