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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영상 플랫폼 '판도라TV' 18년만에 내달말 서비스 종료





토종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판도라TV’가 다음 달 서비스를 시작한지18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8일 판도라TV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대외적인 환경 변화와 수년간 지속된 수익성 악화로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4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판도라TV는 한때 순방문자 수(UV)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영상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유튜브 등 글로벌 영상 플램폼 사업자들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서비스 종료 시기는 내년 1월31일 24시이고, 고객 데이터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파기된다. 다운로드가 가능한 영상은 서비스 종료일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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