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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특허 키워드 분석…대국민 설문·전문가 100명 평가 [2023 '지경학 시대' 10대 유망산업]

■어떻게 선정했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우리 경제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미래 핵심 유망산업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10대 유망산업’ 선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신기술과 정책들을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전문가그룹의 집단지성과 민간 의견수렴 절차를 새롭게 마련해 10개의 유망산업을 엄선했다. 이를 토대로 유망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방향과 전략을 제언할 방침이다.

KIAT 관계자는 “올해는 지경학적 이슈와 글로벌 위기대응 측면으로 분석범위를 확장해 유망산업을 선정했다”며 “10대 유망산업이 기후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이슈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KIAT는 메가트렌드와 산업환경분석을 통한 이슈·키워드 분석을 거쳐 ‘3대 리스크 영역’과 ‘7대 분야’의 유망산업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메가트렌드에 따른 산업변화 양상과 주요 미래유망기술을 분석해 지경학 시대의 산업변화 요인이 되는 기반기술분야를 도출했다. 또 최근 5년간 국내외 특허분석을 통해 41개의 핵심기술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시장·산업·사회 등 분야별 4개 동인 요인을 분석해 유망산업 1차 후보군 30개를 추려냈다. 이를 토대로 각 산업의 지원 필요성을 진단하기 위해 기반 구축과 인력 양성, 기업 지원에 대한 내용을 조사·분석한 뒤 후보군을 다시 15개 산업으로 압축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후보군에 대해 올해 새로 도입한 대국민 설문조사와 우선순위를 고려한 총괄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10대 유망산업을 최종 선정했다. KIAT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장벽을 위기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미래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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