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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 훨훨

드라마 인기 타고 두달간 29% 올라

내년에도 10개 작품 제작 기대감 커





JTBC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제작사인 래몽래인(200350)의 주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최근 두 달(11월 1일~12월 19일) 동안 29.8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0.07%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다만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0.56% 내린 2만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지난달 28일 기록했던 최고가(3만 9600원)에 비해서는 33%나 하락한 수준이다.



래몽래인이 기획 및 제작을 맡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흥행하고 있는 것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4회는 비지상파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2018년 인기를 끌었던 ‘SKY캐슬’을 제치고 JTBC 방영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래몽래인이 지적재산(IP)을 50% 보유한 작품”이라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기타 케이블 채널을 통해 국내 판권 판매를 했고 아시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를 통해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해 2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래몽래인은 내년에도 탄탄한 라인업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돼 전망도 밝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래몽래인은 매출 89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각각 전년 대비 60.1%, 153.9% 개선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래몽래인은 내년에도 뉴미디어향 미드·쇼트폼 콘텐츠를 포함해 총 10작품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배우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마에스트라’ 등 IP를 보유한 작품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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