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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전면적 리오프닝에 화장품·면세점·의류·항공주 상승세

中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 폐지

실적 개선 기대감 반영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26일 베이징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화장품주와 면세점주, 의류주, 항공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다음달 8일부터 폐지하고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다는 소식이 이들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후 1시 55분 기준 LG생활건강(05190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8000원(4.02%) 오른 72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4.89%), 애경산업(018250)(3.40%), 한국콜마(161890)(4.53%), 잇츠한불(226320)(10.61%), 토니모리(214420)(14.13%) 등 화장품주도 상승 중이다. 호텔신라(008770)(5.57%), JTC(950170)(8.08%), 신세계(004170)(3.31%) 등 면세점주도 강세다. F&F(383220)(3.50%)와 영원무역(111770)(1.04%), 휠라홀딩스(081660)(1.3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5.05%) 등 의류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298690)(4.54%), 티웨이항공(091810)(4.24%), 제주항공(089590)(3.58%), 진에어(272450)(2.44%) 등 항공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다음달 8일부터 폐지하고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후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다는 소식이 이들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내달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출입국 관련 방역 최적화 조치로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에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하게 돼 있다. 또 중국 정부는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한 방역 관련 요구 사항도 간소화했다.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며,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건강 코드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후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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