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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 임명

장인경 신임 한국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장인경(63·사진) 철박물관 관장이 29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장 신임 이사장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조소과 출신으로 보스턴대에서 석사를 마쳤고 하버드대에서 박물관학을 공부했다. 2000년부터 철박물관 관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부회장과 본부 집행위원, 아·태평양지역연합 위원장을 지낸 국내외 박물관 분야의 전문가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가 대표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박물관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각종 박물관 상품을 만들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기반으로 각종 공연도 기획하는 전천후 문화 기관”이라면서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국립박물관 활성화와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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