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사진)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민생현장 방문으로 올해 업무를 마무리 하고, 새해 첫날 오전 8시 3.15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한다.
이날 민생현장 방문은 청년자립도전 사업단인 아메리칸 트레이 창원 상남점과 창원 진해구 한진해운터미널, 항만터미널 하역현장 등을 방문해 격려했다.
박 지사는 새해 첫날 행정·경제부지사와 실국본부장, 간부 등과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 KAI 우주센터, 충렬사를 차례로 방문 참배하고 ‘계묘년 새해가 경남에게 있어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해이자,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국립3.15 민주묘지는 1960년 3.15 부정선거에 맞서 고귀한 희생을 하신 민주영웅들이 잠들어 계시는 성지이며, 창원 충혼탑은 창원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18개 시군 출신 대표 영령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KAI 우주센터는 550명 규모 연구개발(R&D) 사무동과 실용급 위성 6기를 동시 조립할 수 있는 조립장, 최첨단 위성시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통영 충렬사는 이충무공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 있다.
박 지사는 “올해는 흐트러진 도정을 바로잡고, 경남이 처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도 공직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방산, 항공우주, 원전 등 우리 지역 산업현장 곳곳의 성과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고, 서부권에 설립될 경남투자청을 통해 투자유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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