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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산타로 변신한 연정훈→유선호, 훈훈한 추억 쌓기…시청률 10%

/사진=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




'1박 2일' 유선호가 패기 넘치는 축구 경기력으로 에이스 막내에 등극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선물 배달에 앞서 연정훈, 문세윤, 딘딘이 산타가 된 상황에서, 분천 산타 마을에서는 의상 소품의 색이 같은 멤버들끼리 한팀이 성사됐다.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과 유선호, 딘딘과 나인우가 한팀이 된 가운데 신년 복 선물을 얻기 위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결이 시작됐다. 나인우는 문세윤, 유선호와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벌이는 와중, 연정훈은 양갱 세트와 방한용품, 딘딘의 CD, 내복까지 획득해 결승선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팀 김종민은 쌀 20kg를 간신히 둘러메고 결승 지점으로 향하기도.

문세윤은 자신을 방해하려는 다른 멤버들 때문에 고군분투했지만, 팀원 유선호가 과일 바구니와 기장 미역, 연정훈 브로마이드까지 획득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또한, 나인우와 딘딘은 한우 세트와 즉석밥 한 세트를 손에 넣으면서 왁자지껄했던 선물 쟁탈전이 막을 내렸다.



마을로 향한 이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찐' 선물들을 나눠 갖고 선물의 주인공을 찾아 떠났다. '60kg 루돌프' 유선호는 '120kg 산타' 문세윤을 등에 업지 못하고 휘청휘청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도. 설상가상으로 이들은 2연속으로 선물의 주인공이 아닌 다른 집을 방문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딘딘과 나인우는 출발에 앞서 주민들의 닉네임을 보고 선물의 주인을 유추하는가 하면, 신장 차이 덕분에 안정적인 어부바 조합을 자랑하며 빠르게 임무를 완수했다. 연정훈은 느긋하게 꾀를 부리는 루돌프 김종민 때문에 답답해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팬인 주민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문세윤은 지쳐 쓰러진 유선호를 직접 둘러메고 간신히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저녁 복불복으로는 그네부터 손가마, 배밀이, 세발자전거, 앞구르기까지 각기 다른 이동 수단을 이용한 3:3 릴레이 경주가 시작됐다. 그네 위에서 팀원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더 많이 받아먹어야 하는 첫 라운드에서 유선호 팀(연정훈, 김종민, 유선호)이 이긴 가운데, 문세윤은 배밀이를 타고 유선호를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반칙왕 연정훈은 세발자전거 레이스에서 딘딘의 몸을 붙잡았고, 김종민은 마지막 앞구르기 대결에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결승선으로 달려갔다.

유선호 팀은 김종민의 치명적인 꼼수 탓에 자신들이 획득한 메뉴 중 하나인 소고기 채소 말이를 나인우 팀(문세윤, 딘딘, 나인우)에 양도하게 됐다. 이들은 송이버섯 전, 소고기 채소 말이, 표고버섯 잡채로 꾸려진 상대 팀의 푸짐한 상차림에 부러움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곰취 장아찌와 송이버섯전골로 풍족한 먹방을 즐겼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나인우 팀에게 송이버섯전골을 선사했고, 문세윤은 버섯 한 조각을 동생들과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저녁 식사를 마쳤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등 뒤에 달린 빗자루로 경기를 펼치는 '빗자루 축구'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손과 발을 이용할 수 없다는 조건에 난항을 겪기도. 혼돈 속에서 유선호는 기적적으로 첫 골을 넣고 '에이스 막내'에 등극했다.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던 와중, 체력이 방전된 연정훈은 경기장 위에 넘어지면서 전무후무한 침대 축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경기가 끝났고, 결국 유선호 팀은 유선호의 활약 덕분에 실내 취침을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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