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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취약차주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7등급 이하 차주 대상 연말까지 실시

2월 중 비대면 햇살론뱅크 출시 예정

DGB대구은행 본점. 사진 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올해 연말까지 취약 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가계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등급 7등급(상환일 전월 기준) 이하 차주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시행 일자는 오는 2월 1일부터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2월 중 비대면 햇살론뱅크를 출시하고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을 완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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