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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정규 6집 '헨델 프로젝트' 발매

바로크 대표 작곡가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등 수록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이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인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등을 연주한 여섯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은 3일 산하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이날 조성진의 6집 앨범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2021년 나온 5집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스케르초’에 이어 2년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5일 도이치그라모폰 스테이지 플러스(DG Stage+)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공개되며, 조성진은 이 앨범을 통해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조성진은 이번 앨범에서 1720년 런던에서 처음 출판된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2권 중 가장 아끼는 세 곡을 골랐다. 그가 녹음한 곡은 ‘모음곡 2번 F장조 HWV 427’와 ‘8번 F단조 HWV 433’, ‘5번 E장조 모음곡 5번 HWV 430’이다. 그는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은 상대적으로 연주도 흔히 되지 않고 대중에게 덜 알려졌지만, 마음이 울려오는 동시에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라며 “음악의 구조와 아이디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때부터 헨델, 라모, 쿠프랭과 같은 바로크 작곡가들에게 관심을 가졌기에 드디어 이번 앨범을 녹음하게 돼 무척 기뻤다”고 덧붙였다.



조성진의 새 앨범에는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도 실렸다. 조성진 개인적으로 가장 완벽한 변주곡으로 생각한다는 곡으로, 연주자에게 도전이 되는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헨델의 1733년 출판된 악보집에서 ‘내림B장조 사라방드 HWV 440/3’과 빌헬름 켐프 편곡 버전의 ‘미뉴에트 G단조’도 녹음했다.

3일 발매된 조성진의 정규 6집 ‘헨델 프로젝트’의 표지. 사진 제공=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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