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후 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상승폭 확대…1.11% ↑

코스피 1.11% 오른 2443.73 거래 중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대체로 '빨간 불'

코스닥에서는 에스엠 3.64% 상승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33포인트(0.51%) 오른 2,430.01, 코스닥지수는 3.67포인트(0.47%) 오른 782.18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303.5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7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76포인트(1.11%) 상승한 2443.7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3포인트(0.51%) 오른 2430.01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가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 원, 2779억 원을 매수 중이다. 반면 오전 중 ‘사자’ 기조를 이어가던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서며 홀로 293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96% 상승한 6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3.93% 상승한 9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현대차(005380)(1.44%)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다.



2월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매파적인 발언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수위는 아니라는 판단에 국내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의사록은 다분히 매파적이긴 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주식시장은 매크로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만큼, 바텀업 관점에서 개별 업종 플레이를 하는 전략이 유효한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FOMC를 통해 일부 위원들이 50bp(1BP=0.01%) 금리인상을 선호했으며, 2023년에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오후 1시 27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46%) 오른 782.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47%) 오른 782.18에 출발했다.

코스닥 투자가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 원, 22억 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435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2.43%), 엘앤에프(066970)(-3.40%) 등 이달 들어 크게 오른 2차전지주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고 있다. 공개매수 종료를 하루 앞둔 오스템임플란트(048260)도 전 거래일 대비 5.78% 하락한 17만 7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는 전 거래일 대비 3.64% 상승한 1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엠이 한국거래소 측에 3만 1194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일 하이브(352820)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14.8%의 지분 인수를 예정보다 빨리 완료해 에스엠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