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가 세계 최고 모터 스포츠 대회인 ‘TCR 월드투어’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남미 등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펼쳐진다.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순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다. 특히 벨기에 스파 서킷은 포퓰러원(F1)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 가운데 가장 길다. 다양한 코너 조합으로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레이스 경쟁이 예상된다. 호주를 대표하는 배서스트 서킷은 산악 지형 위에 만들어진 코스로 경기 중반부에는 호주의 아름다운 경관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TCR 유럽 주요 대회의 후원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남미,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호주, 브라질, 핀란드 등 3개 국가 대회를 추가했다. 후원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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