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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조 굴리는 美 4대 운용사 SK하이닉스 지분율 5% 밑으로

미국 4대 운용사, 더 캐피탈 그룹

기존 지분율 5.0%서 4.3% 줄어

작년 연말 장내매도해 “단순 처분”





미국 4대 자산운용사 더 캐피탈 그룹의 SK하이닉스(000660) 지분이 기존 5.0%에서 4.3%로 줄었다. 지난해 9월 지분 5.05%를 확보하며 SK하이닉스의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미국 4대 운용사인 ‘더 캐피탈 그룹(순자산 3조 달러·약 3900조 원)’의 지난달 28일 기준 SK하이닉스 보유 주식 수량은 3127만 9825주로 지분율 기준 4.3%다. 지난해 11월1일 기준 5.0%(3640만 2277주) 대비 지분율이 0.7%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장내 매도로 물량을 줄였고 매매 목적은 “단순 처분”이라고 밝혔다.



더 캐피탈 그룹은 지난해 9월29일 SK하이닉스 지분 5.05%를 확보하며 3대 주주로 이름을 알렸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스퀘어(20.7%)이며, 2대 주주는 국민연금(8.17%)이다. 지난해 6월30일 기준 SK하이닉스의 5% 이상 주주는 SK스퀘어·국민연금밖에 없었다. 당시 더 캐피탈 그룹의 SK하이닉스 매수 단가는 각각 9만 2000원대로, 총 941억 원을 들여 지분을 매집했다. 직접 매수하지 않고 운용 중인 38개 펀드에 쪼개 SK하이닉스의 지분을 담았다. 투자목적은 ‘단순 투자’로 공시했다.

더 캐피탈 그룹의 SK하이닉스 지분 감소 대부분은 작년 말 이뤄졌다. 더 캐피탈 그룹의 SK하이닉스를 담은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다. 이번에 더 캐피탈 그룹이 지분율을 공시한 것은 새로운 편드가 편입됐기 때문이다. 5% 이상 주주의 경우 1% 이상 지분 변동이 있거나 신규로 펀드가 편입되는 등 이슈가 있을 때 지분율을 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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