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일반숙박업에서 관광숙박업 전환업체에 시선개선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은 31일까지로 일반숙박업에서 관광숙박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호텔업, 가족호텔업, 소형호텔업, 호스텔업 등이 포함된다.
지원범위는 객실 증축·개축, 소방·안전시설 정비, 욕실 등 시설 개선, 건물 내·외관 개선, 서비스 개선, 기타 시설 개선 등이다.
시설개선비의 50% 이내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울주군에서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은 업체는 관광숙박업 등록 후 3년간 휴업, 폐업, 이전 또는 처분할 수 없다.
울주군은 다음달 중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건전한 숙박시설을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비 지원에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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