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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 이재용 "친구 많을수록 좋다" 美 반도체규제 한일협력 대응 시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친구는 많을 수록 좋다”며 한일 경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 이 회장은 이날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규제와 관련해 한일이 공동대응에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살아보니 친구는 많을 수록 좋고 적은 적을 수록 좋다”고 말했다.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들과 긴밀히 공급망이 연계되어 있고 최근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과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정부는 마음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지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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