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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이민청 설립, 이주노동자 처우 보장으로 이어져야"

"코리안 드림, 코리안 악몽 되도록 방치해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강제동원 해법 및 한일정상회담을 규탄하는 3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이민청 설립과 관련해 경기도의 농어촌 지역 이주노동자 숙소 실태 전수조사를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책을 수립하는 것을 이민정책의 주요 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창 및 포천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사망사건을 예로 들며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보면 대한민국을 선진국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짚었다.



이어 "이주노동자의 처우에 대한 관심은 너무 부족하다"며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유린과 노동 착취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이민청 설립에 대해 "단순히 노동력 공급이라는 관점을 넘어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합당한 처우 보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거 대한민국의 노동자들과 청년들도 일자리를 찾아 해외각지에서 갖은 고초를 겪었고 그런 고초 위에 대한민국이 경제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코리안 드림이 코리안 악몽으로 바뀌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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