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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美국채 투자자 4배 급증"

안정성에 국내보다 금리 높아 新달러 투자처 부상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올 해 미국 국채에 투자한 자사 고객이 1238명으로 지난해(329명)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정적 노후자금 확보와 자녀 학자금 운용을 겨냥한 투자 수요가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는 높은 금리 뿐아니라 만기나 이자 지급 주기에 맞춰 달러를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중도 매도도 가능해 해외 유학 자금을 관리하거나, 투자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적합하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미 국채에 투자하는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 이상 비율이 지난해 27%에서 올 해 41%로 높아졌다. 30대의 1인당 투자액은 400만원대에서 2500만원대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고액 자산가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권 자산관리(WM) 지점에서 투자 수요가 많았다.

온라인 앱에서 미 국채 투자가 가능해진 것도 투자자 증가에 한몫했다. 온라인으로 미 국채를 거래한 고객 수는 전체의 83%에 달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46%에서 이달 72%까지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한국보다 높아진 금리 수준 등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유학이나 해외여행 자금 마련, 새로운 달러 투자 수단을 찾고 있는 고객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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