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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스킵"…플로, '안 듣기' 기능 업데이트

음원 앱 플로, 이용자 스타일 고려

곡·아티스트 건너뛰기 기능 추가

플로 앱 캡처




음원 앱 플로가 차트나 재생목록에서 이용자 스타일이 아닌 노래나 가수를 스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플로에 따르면 이달 ‘곡·아티스트 안 듣기’ 기능을 더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음원 앱들은 각종 테마별 플레이리스트들을 제공하고 있다. 플로의 경우 ‘봄과 함께 다시 듣는 3세대 아이돌’ ‘따뜻한 봄 햇살에 커피와 팝 한 모금’ ‘너와 함께 듣고 싶은 R&B’ ‘지금 당장 텐션 올려줄 신나는 팝’ 등의 테마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플로를 비롯한 여러 음원 앱들은 재생목록에서 특정 곡이나 아티스트를 건너뛰는 개인화 기능을 더하는 추세다.

플로에서 해당 기능 이용을 위해서는 재생 설정에서 ‘곡·아티스트 안 듣기 설정’에 들어가면 된다. 아티스트 상세 페이지에서도 설정할 수 있으며 재생목록을 듣는 도중 더보기 버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플로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취향이 반영된 정교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더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에도 개인화 추천 기능을 발전시켜 플로만의 '취향 존중' DNA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플로에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들. 플로 앱 캡처


플로는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2월 론칭 후 지난해 7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론칭하며 ‘오디오 오픈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다. 일반인들이 채널을 개설해 오디오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고 재생 횟수마다 50원씩 정산해주는 시스템이다. 플로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창작자와 오디오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음원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멜론(663만 명), 유튜브뮤직(512만 명), 지니뮤직(331만 명), 플로(202만 명) 순이다. 플로는 2019년 1월 실시간 차트 중심의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처음으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이용자의 57%가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플로는 고객별 취향을 세세하게 고려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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