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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 정상화 시동 '뉴거버넌스TF' 꾸린다

주주 추천 외부 전문가 등 영입

8월까지 운영 후 새 대표 선임


KT(030200)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뉴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시작했다. 주요 주주들에게 TF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 받아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사회 구성 또한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일 KT는 뉴거버넌스 구축 TF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KT는 우선 지분율 1% 이상 주주들에게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주주 추천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 가능하다.

외부 전문가는 교수 등 기업 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 글로벌 스탠더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KT 관계자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거버넌스 구축 TF는 8월까지 약 5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KT 대표·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을 점검하고 지배구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르면 8월까지 새 대표이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욱 대표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한 KT는 지난해 12월 승진이 결정된 상무보급 20여명에 대한 인사를 조만간 단행한다. 상무 이상 임원에 대한 인사는 새 대표가 선임된 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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