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1일(현지 시간) 인도 HDFC 은행과 3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HDFC 은행은 1994년 설립된 인도 최대 민영은행이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 현지 은행과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를 설정하면, 현지 은행은 수은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번 금융계약으로 수은의 인도 현지 전대금융 한도는 총 4개 은행, 38억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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