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지방에서 이례적으로 분양 단지가 모두 계약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아산시의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에 따르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일반분양 물량(893가구)의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앞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1순위 청약에 1506건이 몰리며 지난해 하반기 아산시에서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전용면적 84㎡PH의 경쟁률은 112대 1에 달하기도 했다.
DL이앤씨는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러한 결과를 낸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고 보고 있다. DL이앤씨는 실제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을 도입한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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