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시장은 성장 중이다. 경기침체로 투자 열기가 사그러들었지만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는 중이다. 이렇게 미술품이 주식 만큼 주목받는 투자 자산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보는 부족하다. 하지만 미술품 투자는 한 점만 제대로 사 두면 2~3년 혹은 영원히 가치가 오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투자의 가치가 미래가 아닌 작가의 과거 평가나 활동에 기반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키워야 할 것은 ‘안목’이다. ‘아트테크 바이블’은 초보 미술품 투자자들에게 ‘안목’을 선물한다. 저자는 20년 차 아트 어드바이저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로 현장에서 본 거래 노하우와 미술사에 기반 한 작품 고르는 안목이 담겨있다. 미술시장의 구조에서부터 얼마부터 시작할 수 있는지, 또 가치가 오른 작품을 되팔 때 내야 하는 세금 정보까지 그야말로 처음 미술품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바이블’ 수준의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제 막 미술 투자에 뛰어든 이들에게 이 책은 미술품 콜렉팅을 넘어 가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2만 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