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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外人 매수세 이어질 것…코스피 내 매수 비중 98년 이후 최고"

[KB증권 보고서]

올해 코스피 외인 11조, 삼전만 9.46조

비중 86%로 1998년 이후 최고 수준

현금 많고 충분한 반도체 생산력에

반도체 다운사이클 이후 승자 가능성 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로 반도체 수급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1월 2일~5월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11조 원,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는 9조 4600억 원(비중 86%)으로 한국거래소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충분한 반도체 생산능력과 풍부한 현금을 확보한 삼성전자가 이번 반도체 다운 사이클 이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확대되며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 정점을 기록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감소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2분기 D램 출하량이 예상을 웃돌고 있고 3분기부터는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반도체 수요는 3분기 아이폰15를 시작으로 4분기 PC, 서버 순으로 개선이 예상된다”고 봤다.

만약 하반기 큰 폭의 반도체 수요증가가 없다고 가정해도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만으로도 D램, 낸드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 (PC, 서버, 스마트 폰)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고, 제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도 2분기 이후 뚜렷한 재고 감소 추세를 나타나며 4분기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평균 재고는 1분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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