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할 때 전기료 절감 여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귀뚜라미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귀뚜라미가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진행한 조사다.
이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는 에너지소비효율이라고 했다.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인상되며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가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 측 해석이다. 이어 ‘낮은 소음’ 28%, ‘청정 냉방’ 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창문형 에어컨 구매 시 망설여지는 부분은?’이라는 질문에서도 36%가 ‘전기료’를 선택했다. 설치(33%), 소음(27%)에 대한 문제도 주요 고민사항으로 꼽혔다.
‘2023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41%가 ‘전기료 아끼는 듀얼 인버터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선택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각방 냉방을 위해 주로 설치하는 창문형 에어컨의 특성상 에너지요금 절감 효과가 높으면서도 쾌적한 냉방을 제공하는 고효율, 고성능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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