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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캐나다 깜짝 금리 인상 여파에 2610선 아래서 출발





코스피가 8일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되며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2포인트(0.25%) 떨어진 2604.5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24%) 내린 2609.21에 개장한 뒤 적은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161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BOC의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 중심의 내림세를 보였다. 캐나다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긴축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7%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9% 떨어졌다.

서정훈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캐나다중앙은행이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장금리를 견인한 점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자극했다"며 "다음 주로 예정된 연준의 FOMC에 대한 경계감도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0%), SK하이닉스(000660)(-0.93%)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0.66%), LG화학(051910)(-0.1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8%), 서비스업(-0.56%), 건설업(-0.52%) 등이 하락 중이며, 보험(1.24%), 기계(1.00%), 전기가스업(0.82%)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13포인트(0.70%) 하락한 874.59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21%) 내린 878.86에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5억원, 1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29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에코프로비엠(247540)(-0.37%), 에코프로(086520)(-1.36%)를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엘앤에프(066970)(-1.61%), HLB(028300)(-0.41%)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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