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놀라운 실적' KT서브마린,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의견 '매수'"

[SK증권 보고서]


SK증권은 25일 KT서브마린(060370)에 대해 이번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 전선케이블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400원이다.

KT서브마린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 제공=KT서브마린




KT서브마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80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2% 증가, 흑자 전환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놀라운 실적”이라며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신규선박 투입으로 인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매출액 인식 △감가상각비 감소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요코하마존에서 고장 발생 증가하며 일시적인 실적개선에 기여 등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통신 케이블 위주였던 매출액이 전력 케이블로도 다각화되고 있다며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전력 케이블 매출액은 약 120억 원, 통신 케이블은 약 130억원이었다”며 “전력 케이블은 수익성이 더 높아서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연구원은 감가상각비를 기존 추정치 116억 원에서 81억 원으로 하향함에 따라 KT서브마린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66억 원에서 112억 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그대로 1만 2000원으로 유지했다. 나 연구원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변화는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