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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방사성폐기물 부피 줄이는 ‘플라즈마 처리기술’ 개발

부피 1/5 줄이고 안정적 관리 가능

M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설비. 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개발했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 이상의 열로 금속, 콘크리트, 토양, 석면 등 방사성폐기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1/5 이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한수원은 1996년 1세대 150k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세대 500kW급 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200L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 투입 및 처리가 가능한 3세대 MW급 대용량 설비 개발 및 고도화에 성공했다.

특히 종전 200L의 대형 드럼은 파쇄 등의 전처리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번 기술개발로 전처리 없이도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플라즈마 처리기술은 앞으로 원전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크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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