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산업현장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을 찾는 ‘광주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광주시 명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선정 분야는 고용노동부 고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준용한다.
시는 총 38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기술 보유 정밀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우수한 기술인을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5년 이상 해당 직종에 종사했으며 3년 이상 관내 사업장에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광주시 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 및 명패·배지를 수여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장려금을 지급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023년 광주시 명장 선정에 많은 숙련기술인의 참여를 기대하며 명장 선정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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