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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회 VR 자율주행 챌린지

8월 25일~9월 15일 참가 신청

입상시 네이버랩스 채용시 특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상암에서 온라인 가상현실(VR) 자율주행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모라이·아프리카TV와 온라인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가상현실(버츄얼)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율주행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3~5명)을 꾸려 신청이 가능하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오는 10월 30일 국내 최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본선을 치른다. 유튜브 등을 통해 경연 실황이 생중계된다.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상 세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 주어진 임무를 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 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룬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 중 5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1위 500만원 등)과 함께 3위 입상자까지는 네이버랩스 채용시 서류전형 통과 등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VR 공간인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3차원(3D) 정밀도로지도(HD)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특화 가상현실세계를 구현했다. 또 온라인을 기반으로 VR 모의주행이 가능한 ‘자율차 시뮬레이터’를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기업들이 찾아오는 열린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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