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비온(203400)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의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년간 총 70억원의 과제규모로 지원되며 회사는 ‘ABN401’의 후속 임상 2b상 시험 계획(IND) 승인 또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게 된다.
에이비온의 ‘ABN401’은 c-MET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한국과 미국, 대만에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ABN401’은 임상1상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임상2상은 c-MET 돌연변이 중 Exon14유전자 결실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그동안 ‘ABN401’의 비임상 및 임상 연구 개발과 관련해 꾸준히 국가과제에 선정된 것은 에이비온의 기술성과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ABN401’의 글로벌 임상2상 진행에 대한 지원과제에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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