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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SK하이닉스 실적 반등 확인…에스티아이·한미반도체 집중 매수

[미래에셋엠클럽 집계]

HBM 패키징 관련주 관심

로봇 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매수세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티아이(039440)로 나타났다. 한미반도체(0427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JYP Ent.(035900)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스티아이로 집계됐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대한 관심이 재차 커지면서 최근 증시에서 주목도가 높은 회사다. 현대차증권은 글로벌 HBM 시장이 지난해 23억달러(약 3조원)에서 2025년 103억달러(약 13조9000억원)로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식 초고수들의 매수세도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수 2위는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 역시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 중 하나로 최근 HBM 패키징 관련 대장주로 꼽힌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HBM 제작에 필수적인 후공정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반등과 HBM 관련 투자 확대에 수혜를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한미반도체가 전날 에이치피에스피 주식을 약 200억 원에 처분해 투자 수익을 실현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매수 3위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사족보행로봇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서빙로봇, 내년 상반기 물류 로봇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대주주인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웰스토리와 급식 자동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로봇 관련 산업은 그간 성장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고 최근에는 인구 감소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석도 나오는 추세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로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같은 시각 순매도 1위는 루닛(328130)이었다. 삼성전자, 메디아나(04192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 1위는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었다. 디아이티(11099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는 ISC(095340)였으며 이엠텍(091120), 원텍(336570),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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