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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쇼크’에도 가격 인상 소식에 화장품株 상승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9.23%·한국화장품 8.56%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제품 가격 인상에 화장품 종목 주가가 상승세다. 시장 전망치를 50%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는 10% 가까이 올랐다.

31일 오전 9시4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123690)제조는 전 거래일 대비 11.49% 오른 2만 6200원이다.



아모레퍼시픽(9.23%), 한국화장품(8.56%), 토니모리(6.94%), 잇츠한불(226320)(6.82%), 제이준코스메틱(025620)(5.88%), 에이블씨엔씨(078520)(4.83%), LG생활건강(051900)(1.93%) 등도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1일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발표했고, 로레알도 평균 5% 인상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도 하이엔드 라인인 '진설'의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렸고, 이니스프리도 올해 들어 10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3% 인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시장 전망치를 50%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주가는 큰 폭 올랐다.

다음 달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소비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전통적으로 화장품주가 이 기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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